[아이교육]수능 영어 지문과 고등 고난도 지문의 렉사일 지수는 얼마나 될까?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한사람으로서
수능 영어 지문과 고등 고난도 지문의 렉사일 지수는 얼마나 될까? 라는 의문점이 생기더라구요 .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영어 독해 평가에서 텍스트 난이도를 수치로 나타내는 척도 중 하나인 렉사일(Lexile) 지수는, 문장의 복잡성, 어휘 수준, 구조적 특성 등을 분석하여 텍스트 난이도를 평가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해당 텍스트는 읽기에 더 어려운 것으로 간주되며, 어린이용 도서에서는 낮은 렉사일 지수를, 고등학생이나 성인용 자료에서는 보통 1000L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6학년도 수능 영어 지문의 렉사일 지수는 약 **690L(미국 7세 수준)**부터 **1770L(미국 17세 수준)**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평균적으로는 약 1106L 정도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16세 정도의 독서 능력에 해당하는 수치로, 고등학생들이 수능에서 접하는 지문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임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단순히 어휘량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 구조, 복잡한 구문, 논리 전개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입니다. 즉, 수능 영어 지문은 단순히 단어의 난이도뿐만 아니라, 문맥을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전개되는 내용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고등 수준의 독해력을 요구합니다.
(이래서 평소에 독서의 중요성이 !!!)

렉사일 지수는 교사와 교육자들이 학생들에게 적절한 독서 자료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학생의 현재 독서 수준과 목표 독서 수준을 비교하여, 어느 정도 난이도의 텍스트를 제공해야 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렉사일 지수는 텍스트 난이도의 한 측면만을 나타내므로, 실제 독해 능력은 개인의 배경지식, 독서 경험, 그리고 문맥 이해 능력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수능 영어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에서 다루는 심화 지문들도 보통 1000L 이상의 높은 렉사일 수치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단순 암기나 기초 독해를 넘어서, 복잡한 텍스트 구조를 해석하고, 깊이 있는 이해력을 기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결국, 렉사일 지수는 학생들이 자신의 독해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어떤 분야에서 추가적인 학습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고등 수준의 어려운 지문이나 수능 영어 지문은 평균 약 1100L 정도의 렉사일 지수를 보이며, 이는 미국 16세 학생의 독서 능력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수치는 고등학생들이 수능 대비 독해 연습을 할 때, 단순 어휘 암기뿐 아니라 복잡한 문장 구조와 논리 전개를 이해하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평소에 독서의 습관과 다양한 문맥을 이해할수 있는 문해력 그리고 영어지문을 다양하게 해석 이해 할수 있는 능력도 키워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