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3월부터 분리배출기준이 강화되었어요.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오늘은 2025년 3월부터 변경된 분리수거 규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최근 분리배출 기준이 강화되었으니, 올바른 분리수거로 환경 보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1. 종이팩과 멸균팩의 분리배출

이전에는 종이팩과 멸균팩을 일반 종이류와 함께 배출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2025년 3월부터는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배출하셔야 합니다:
• 종이팩: 우유팩처럼 저온 유통되는 살균 제품을 담는 용기로, 내부가 흰색 종이로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종이팩은 고급 화장지나 티슈로 재활용되므로, 반드시 별도의 수거 장소에 배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로 주민센터나 지정된 종이팩 거점 수거 장소에서 수거합니다.  
• 멸균팩: 두유나 주스 등 장기간 보관이 필요한 제품을 담는 용기로, 내부에 알루미늄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멸균팩은 재활용이 어려워 일반쓰레기로 배출해 주셔야 합니다.  


2. 투명 페트병과 일반 플라스틱병의 구분

기존에는 투명 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과 함께 배출하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배출해 주셔야 합니다:
• 투명 페트병: 생수, 음료, 식품 등을 담았던 투명한 페트병은 **‘투명페트’**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병은 노란색 그물망에 별도로 분리배출해 주셔야 합니다.  
• 일반 플라스틱병: 세제, 샴푸, 구강세정제 등 먹을 수 없는 제품을 담았던 병은 일반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해 주셔야 합니다.  

구분 포인트: 먹을 수 있는 내용물은 투명 페트병, 먹을 수 없는 내용물은 일반 플라스틱병으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3. 비닐류 분리배출 기준

이전에는 비닐류를 모두 한꺼번에 배출하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25년 3월부터는 비닐류의 재질과 오염 여부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배출해 주셔야 합니다:
• 재활용 가능한 비닐류: 과자 봉지, 커피 포장 비닐, 유색 스티커가 붙은 비닐, 작은 약봉지, 라면 건더기 봉지, 비닐장갑, 페트병 라벨, 에어캡, 양파망 등이 해당됩니다. 오염이 심한 경우 물로 헹군 후 배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는 비닐류: 식품 포장용 랩 등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므로 일반쓰레기로 배출해 주셔야 합니다.  

4. 생활쓰레기 배출일 변경

기존에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한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를 주 6일 수거하였으나, 2025년부터는 주 5일 수거로 변경되었습니다. 지역별로 배출일이 다르니, 해당 지역의 배출일을 확인하시고 배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5. 폐기물 수거 접수시스템 시행

이전에는 대형폐기물 등을 전화나 방문으로 접수하셨다면, 2025년부터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처리’ 모바일 앱을 통해 폐기물의 사진과 정보를 등록하시면 됩니다.  

6. 과태료 부과 주의사항

기존에는 분리배출 기준 위반 시 경고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2025년 3월부터는 특별 단속이 강화되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이팩을 일반 종이류로 혼합 배출하거나, 투명 페트병과 일반 플라스틱병을 구분하지 않고 함께 버리는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각 지자체별로 과태료 금액은 상이하므로, 해당 지역의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하신다면, 불필요한 과태료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큰 기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올바른 분리수거 습관을 갖추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yqEnkth6w28?si=6-9Soi2nOR18pnZW